부천 노사민정, 시민참여 공론화사업 공모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 주제
경기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용익)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공론화사업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현안을 학습하고 논의하며 대안을 도출하는 ‘부천형 숙의모델’ 구축사업이자 지난해 진행한 ‘시민참여 작은연구’의 연속 사업이다. 시는 총 3개의 공론화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그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 ESG 노동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초고령사회 대응 정년연장과 새로운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지역 현안과 정책 이슈를 주제로 공론장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 아닌 부천시 소재 사업체, 기관, 단체가 대상이며 접수기간은 6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전자우편(hyun0930ab@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7월 중 협의회 누리집(www.bcnsj.org)을 통해 발표한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 공론장을 통해 학습과 토론, 상호작용이 활성화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다양한 의제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숙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032-322-3814~5)으로 하면 된다.
사진설명: ‘시민이 시민을 말하다’ 공고 큐알(QR)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