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에서 놀자’ 14일 공연 비예보로 22일로 연기

2025-06-12 15:12:40 게재

감성 보컬 제이세라 & 퓨전국악밴드 ‘탈피’

야외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 제공

부산시민공원에서 펼쳐질 감성 가득 야외 콘서트가 주말 비예보로 인해 한 주 연기해 개최된다.

시민공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4일(토) 예정이던 문화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을 22일(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4일(토) 예정이던 문화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을 22일(일)로 연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야외 음악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는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제이세라와 부산을 대표하는 퓨전국악밴드 탈피가 출연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 ‘탈피’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해 오후 4시에는 제이세라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개인 돗자리 지참이 권장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하야리아잔디광장 입구 원형데크에서 △동화 오토마타 만들기 △전통 갓 만들기 △단청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이 운영된다.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가 있으며,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푸르름이 절정인 6월의 시민공원에서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행복한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공원에서 놀자’는 계절별 테마로 진행되는 기획행사로, 7월에는 여름 맞이 물놀이 프로그램 ‘슈퍼썸머, 워터방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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