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변호사, BBS ‘아침저널’ 진행 맡아

2025-06-12 15:29:53 게재

16일 첫 방송 예정

국회의원 출신의 금태섭 변호사가 BBS불교방송(사장 서진영)의 간판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인 ‘아침저널’의 새 진행자로 영입됐다.

12일 BBS불교방송은 새로운 진행자로 국회의원 출신의 금태섭 변호사를 전격 발탁해, 오는 16일(월) 첫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BBS불교방송은 오랜 고정 청취자들과 새로운 젊은 수요층의 기대를 충족시킬 차별화된 정통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식견과 대담 능력을 갖춘 금태섭 변호사를 ‘아침저널’의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금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4기를 수료한 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2001년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변호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방송계에서는 여러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20대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최고위원으로서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BBS불교방송 보도국 이현구 국장은 “‘아침저널’은 불자들은 물론 일반 청취자들도 즐겨듣는 대표 시사 프로그램으로, 최근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도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정치·법률·사회 전반에 폭넓은 식견과 설득력을 갖춘 금 변호사의 합류는 방송사 시사라디오 전체 판도를 바꿀 만한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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