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해양사고훈련 실전처럼”
2025-06-13 13:00:22 게재
동해해양경찰서는 12일 강원도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동해해경 소속 3018함 205정 P-97정 방제3호 묵호·삼척파출소와 동해소방서 해군1함대 동해시청 해양교통안전공단(동해지사) 등 유관 기관들이 함께 했다.
훈련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 후 유관 기관에 상황 전파 → 경비함정 긴급 출동 → 동해해양경찰서 지역구조본부 가동 → 사고선박 및 해상 익수자 수색·인명구조 → 해상과 육상을 연계한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구조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해양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