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스라엘-이란 공습에 “국민 생명과 안전이 제일 중요”

2025-06-13 14:33:52 게재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제일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현지 교민의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 예방 대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 경제안보 긴급 점검

이재명 대통령, 경제안보 긴급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관련 경제안보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스라엘-이란 공습 관련 대통령실 안보·경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안정화 국면을 지나고 있던 우리 경제가 상당히 불안한 상태로 지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외부 충격 때문에 우리 경제가 더 이상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정부에서 충분히 필요한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하던 일 열심히 잘 하시면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안보는 우리 정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책무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필요한 충분한 조치를 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현지시간) 이란 중부 핵시설을 비롯한 이란 각지 군사시설 등을 선제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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