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드론쇼 & 레이저쇼’ 국내 첫 개최

2025-06-13 17:06:08 게재

7월 5일 광안리해변 일대

광안리 해수욕장의 명물이 된 드론쇼가 레이저쇼와 만난다.

드론쇼 레이저쇼
‘M드론라이트쇼’와 연계해 광안리 밤바다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광안리 레이저쇼’가 오는 7월 5일(토)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된다. 사진 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와 연계해 광안리 밤바다를 빛의 향연으로 물들일 ‘광안리 레이저쇼’를 오는 7월 5일(토)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저쇼는 오후 8시에 진행하는 드론쇼 종료 직후 약 18분간 진행된다. 광안대교 상부에 설치된 레이저 장비를 통해 음악과 테마에 맞춘 다채로운 빛의 연출이 펼쳐진다.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이번 연출은 광안리 해변의 야경과 어우러져 여름밤의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구는 드론쇼와 레이저쇼의 결합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레이저쇼는 빛과 바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 실험”이라며 “광안리해변을 어떤 해변보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볼거리가 가득한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