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 열려
2025-06-16 08:01:38 게재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6일 여수에서 ‘2025 코피스트(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코피스트(KOPIST)’는 개발도상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체부가 2014년부터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그동안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주요 중점협력국 관광지도자들에게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는 가나 관광문화창조예술부 아블라 디지파 고마시 장관과 탄자니아 천연자원관광부 은코바 에리에제 마볼라 차관보를 비롯한 11개국 관광부처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주제로 연다.
먼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켈리 브리커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생태관광의 중요성을 조망한다. 1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관광 방식의 변화를 다룬다. 2부에서는 한국의 생태관광 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저탄소 여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실무급 관광지도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과 옥천 등에서 ‘실무급 관광정책 연수’도 진행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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