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 20일 개막

2025-06-16 13:00:01 게재

8월까지 원피스 캐릭터 콜라보 축제

불꽃쇼 반딧불이 등 여름밤 콘텐츠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캐릭터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먹거리, 굿즈(기획상품)등 원피스 콜라보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은 '원피스'(ONE PIECE)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여름축제를 맞아 에버랜드는 하루종일 시원하고 재미있게 물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초대형 워터 체험존을 3곳이나 마련했다.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 ‘원피스 콜라보 포토존’. 사진 삼성물산 제공

포시즌스가든 특설무대에서는 전설의 보물을 찾는 해적 이야기를 다룬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이 축제 기간 하루 2회씩 펼쳐진다. 공연 중에는 현장에 설치된 워터캐논에서 물이 발사되고 관객들과 물총 싸움을 펼치는 등 시원하게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원피스 꼬마 해적단의 놀이터 컨셉으로 변신한 알파인빌리지 대표 즐길 거리는 올여름 새롭게 선보인 액티비티 슬라이드 '워터버스터'다.

총 2종 14개 레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에어바운스 형태의 스플래쉬 슬라이드에서는 튜브에 앉아 출발하면 45도 각도로 급하강 후 물이 흐르는 110미터 길이의 슬로프를 따라 질주하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여름철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익사이팅 썸머 나이트 특별 콘텐츠도 다양하다.

100만개의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거리를 행진하고,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는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7말8초(7월말~8월초) 여름휴가 극성수기에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와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돼 무더위를 시원하고 환상적으로 식혀줄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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