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 저작권 포럼’ 열려

2025-06-16 13:00:06 게재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작권’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회)와 함께 1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저작권’을 주제로 ‘2025 서울 저작권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과 저작권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서울 저작권 포럼’은 저작권 분야 대표 국제포럼으로서 이번에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저작권 법제도 현안을 다룬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과 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창작자 보호와 적절한 보상, 인공지능 산업 발전 등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 선진 법제도를 도입한 각국 정부와 인공지능을 선도하는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과 저작권 보호 간 균형을 모색해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시대 저작권 정책 대응 현황을 살펴본다. 이어 창작자와 인공지능 산업계 각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공지능과 저작권 발전 방향을 이야기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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