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외서 AI인재 확보 박차

2025-06-16 13:00:08 게재

미국서 채용행사

국내 계약학과 모집

LG전자가 국내외서 인공지능(AI) 우수인력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VPR는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현지시간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

국내 대학에서 AI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원, 해외 우수대학에서 AI를 전공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주로 초청해 진행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에서 AI인재 채용행사를 열었다. 채용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사업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은 물론 LG전자 AI기술과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Night’ 행사도 주관했다. LGE AI Night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확보 차원의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3년간 CVPR을 통해 AI분야 우수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전국 유수 대학과 함께 채용계약학과, 산학연장학생 프로그램(Target Lab) 등을 운영하며 미래기술 분야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채용계약학과가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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