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X티빙 ‘더블 이용권’ 출시
2025-06-16 13:00:12 게재
최대 39% 할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OT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OTT를 개별 구독했을 때보다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9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웨이브가 제공하는 지상파 콘텐츠와 티빙이 서비스하는 tvN JTBC OCN 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돼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베이직) 더블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 더블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으로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더블슬림 이용권을 월 7900원의 특별가로 제공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일 티빙과 웨이브의 결합을 승인했다. 다만 내년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을 달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