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면목7구역 수주

2025-06-16 13:00:16 게재

아파트 1502세대 재개발

총 도급액 5958억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주택분야 사업성 강화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세대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

재개발 사업지는 대중교통망이 촘촘히 짜여있는 곳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및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다. 용마가족공원, 서일대 뒷산공원, 중랑천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사업지를 중심으로 인근에 다수의 개발사업도 진행 예정으로 추후 주거 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담당임원은 “그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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