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전용전화 2년만에 2만 통화

2025-06-16 13:05:00 게재

동작구 효도콜센터

30일 자축 콘서트

서울 동작구가 노년층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전용전화 ‘효도콜’이 출범 2년만에 2만 통화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작구는 효도콜에 기반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효도콜센터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동작 어르신 효도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콘서트는 30일 오후 3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다. 동작복지재단과 동작문화원이 주관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케이비(KB)국민은행이 후원해 주민 1000여명을 초청한다. 이날 출범 2년이 되는 효도콜센터 운영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동작 효도콜센터
동작구가 효도콜센터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오후 2시 30분 동작구립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예열을 한다. 1부는 사업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2부에서는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이름난 가수들이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행운권 추첨도 있다. 지난해 한국방송공사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에 출연한 주민 6명이 축하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6일부터 효도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2년간 효도콜센터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3만 통화, 4만 통화를 넘어 어르신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복지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899-2288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