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차량나눔 사업
2025-06-17 13:00:27 게재
7월 2일까지 접수
복지시설에 642대 기증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차량나눔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량이 없거나 혹은 노후화돼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기 위함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전기차 등 차량 642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기증된 차량으로 소득 창출도 가능하게 해 소외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2.0’ 사업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기존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차량이 복지활동에 사용됐다면, ‘차량나눔 2.0’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기증하고, 해당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시켜 차량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상반기에 ‘차량나눔 2.0’ 사업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기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차량나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