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텝 ‘지역 과학기술 애로점’ 시민단체에 듣는다

2025-06-17 11:00:15 게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BISTEP)이 지역 과학기술 현장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R&D현장 공감투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텝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BISTEP)이 5월 30일 지역 과학기술 현장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R&D현장 공감투어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비스텝 제공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비스텝 주관으로 추진된 공감투어 운영 성과인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방문하고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바탕으로 향후 투어 방식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과 대학생 등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기술분야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으로 투어 범위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 비스텝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비스텝에서 진행됐다. △김영부 비스텝 원장 △김정환 부산 YWCA 사무총장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변재우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 주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부 비스텝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과학기술 현장과 시민사회가 소통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