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운영

2025-06-17 18:51:00 게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올해도 여름철 도시공원 내 가족친화 공간 및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7월 1일부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워터파크
어린이 워터파크는 광안리해수욕장 옆 수변어린이공원(민락수변로 129)에 위치한다. 사진 수영구 제공

어린이 워터파크는 광안리해수욕장 옆 수변어린이공원(민락수변로 129)에 위치한다. 약 630㎡의 물놀이장에 조합놀이대, 대형버킷, 바닥분수 등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데크 쉼터, 쿨링포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17년 공원을 새단장해 개장한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2024년에는 운영기간 2개월 동안 약 1만7000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워터파크 운영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시설물 점검과 청소 관계로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주 3회 저수조 청소와 매 15일마다 1회 이상의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 초 자동염소소독시설 설치와 바닥탄성포장 전체를 교체하여 개선된 수질관리시스템과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어린이 워터파크는 광안리해수욕장과 함께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 여름철 즐거운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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