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경제활성화 기금 전달
2025-06-18 10:48:36 게재
9개 기관 11억7천만원

(사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부산지역 9개 기관과 함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전달식을 개최하고 수탁기관인 사회혁신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에 총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EF는 부산지역 9개 기관이 부산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해 조성한 공동기금이다.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출범 이래 올해 각 기관별로 1억3000억원을 출연했으며 누적 기금액은 총 86억8000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37개사를 선발해 △사회문제해결 소셜 스타트업 육성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오픈소스 기반 사회문제해결 비즈니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는 △ESG 컨설팅 및 설비지원 △R&D 사업화자금 지원 △IR 피칭 경연대회 등을 통해 29개사를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하여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무역사절단 파견에 나설 계획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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