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조직개편…81개팀→58개부

2025-06-18 13:00:03 게재

신한카드가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존 4개 그룹과 20개 본부, 81개 팀으로 구성돼 있었다. 그룹과 본부는 그대로 두지만 81개 팀을 58개 부로 개편했다. 종전 부의 규모를 키운 대부제 도입이다. 사실상 팀제를 버렸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디지털 지급결제 즉 페이먼트 기술 개발 부서인 ‘페이먼트 R&D팀’과 영업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했다. 신용, 체크, 선불에 이르는 상품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을 ‘상품R&D부’로 통합했다. 조직 개편에 따른 변화 관리 관점에서 ‘팀장(부서장대우)’를 신설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조직 쇄신과 체질 개선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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