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말레이와 에너지 협력
2025-06-19 13:00:48 게재
LNG·수소·CCS 등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와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페트로나스는 세계 100여개국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생산·정제 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최근에는 탈탄소 에너지 사업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권택 가스공사 수소신사업단장과 셤사이리 이브라힘 페트로나스 LNG 마케팅·트레이딩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NG 밸류체인 △탄소 포집·저장(CCS) △수소·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세계적으로 탈화석연료 및 수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여건 속에서 글로벌 청정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참여하는 발판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