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피해생존자, 대통령실 면담
2025-06-23 13:00:04 게재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피해생존자와 시민단체가 대통령실을 찾아 면담을 했다.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는 23일 오전 퐁니학살 피해생존자 응우옌티탄씨, 하미학살 피해생존자 응우옌티탄씨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면담을 하고 인권침해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1만명 시민청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쯤 국민경청비서관실 관계자를 만나 1시간 가까이 면담 시간을 갖고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국가배상소송 1·2심 판결 수용 △진상조사를 통한 사실인정과 공식 사과 △베트남전 전쟁범죄에 관한 국가의 공식기억에 관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