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평생교육원 ‘2025 SWU 자유인생학교’ 개최
2025-06-23 21:11:21 게재
올해 총 5회 운영…모든 시민 위한 열린 평생학습 기회
경계성 지능인 가족, 새터민, 플랫폼 노동자 등 참여 확대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노승용)은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 SWU 자유인생학교’를 운영한다.
23일 서울여대에 따르면 ‘SWU 자유인생학교’는 이 대학의 건학이념인 ‘생활교육’ 정신을 기숙형 평생학습으로 확장한 사례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예, 텃밭 가꾸기, 걷기 명상,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자연 속 사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2025년에는 총 5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경계성 지능인과 가족 △마을활동가 △새터민 △플랫폼 및 서비스 노동자 등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승용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SWU 자유인생학교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더라도 누구나 존엄하게 자기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2025 SWU 자유인생학교 일정
△5월 30~31일 : 마을활동가 1 △6월 20~21일 : 경계성 지능인 및 가족 △7월 11~12일 : 마을활동가 2 △9월 5~6일 : 새터민 △10월 24~25일 : 플랫폼 및 서비스 노동자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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