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전북대, 엘바이오사이언스와 중대형 기술이전 성과

2025-06-27 23:51:37 게재

산학연 융합연구로 치료기기·약물방출형 패치 공동개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지난 20일 오라카이호텔에서 엘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상수)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융복합 R&D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LO 혁신형)’의 일환으로, 대학 간 기술협력을 통한 중대형 기술이전 사례로서 주목된다.

엘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으로, 탈모 및 비만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학대 이낙범 교수와 전북대 박찬희 교수 연구팀의 협력 아래, 치료기기 및 약물방출형 패치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했다.

김응태 한국공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이 지향하는 중대형 성과 창출의 대표 사례로, 대학이 기술이전 전략과 민간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 사업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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