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대대손손 농가돕기’ 농촌봉사활동 발대식 개최

2025-06-28 23:30:13 게재

96명 재학생 참여 … 원주·화천 일대 농가 일손돕기 및 복지봉사 진행

상지대(총장 성경륭)는 지난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대대손손 농가돕기-건강 새마을가꾸기’ 농촌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지대 ‘사계’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원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며,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원주시 신림면‧귀래면과 강원도 화천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 언어치료학과, 조경산림학과 등 총 21개 학과 96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농가 일손돕기와 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선다.

25일 신림면 농가에서의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화천군 농가에서 농촌 일손을 도울 예정이며 27일에는 귀래면 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 족욕과 소통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원주시새마을회 이민선 회장, 새마을지도자원주시협의회 엄재근 회장, 원주시새마을부녀회 임명희 회장, 새마을문고원주시지부 홍기범 회장 등 새마을회 관계자들과 함께 상지대 성경륭 총장, 이상석 부총장, 원강수 원주시장, 손준기‧김학배‧홍기상 원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임재영 총학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원주시, 새마을회, 상지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작은 손길이 농가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봉사 속에서 진정한 감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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