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정책 빛났다
국무조정실 우수기관 선정
AI사관학교 우수사례 소개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지난 2022년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해 정책의 질적 향상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시·도에서 제출한 119개 청년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참여 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 4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광주 인공지능(AI) 사관학교 △청년드림은행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문화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GCC사관학교) △광주청년위원회 운영 등을 제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전략산업 인재 육성과 취‧창업률 제고에 기여한 ‘일경험드림’, 디지털 인재를 양성한 ‘인공지능사관학교’, 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GCC 사관학교’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 청년 금융안전망 구축에 앞장선 ‘청년드림은행’, 청년참여 기반을 마련한 ‘청년위원회’ 운영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사관학교는 10개월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행사를 운영해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청년정책 OX 퀴즈행사를 진행한다. 정답자 47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7월 28일 발표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우수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청년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