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서울 직업계고 로봇융합 인재육성 프로젝트’ 공식 참여
2025-06-30 17:02:37 게재
고교-대학-산업 연계 … 로봇산업 인재양성 협력모델 제시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 직업계고 로봇융합 인재육성 프로젝트’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서울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융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인 FRC(FIRST Robotics Competition)의 운영 철학을 반영한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플랫폼이다.
덕성여대는 서울시교육청 제안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시교육청,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융합교육원, 상상, Microsoft, Intel, LG, Unity, ZYX 테크놀러지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대학으로는 덕성여대와 광운대가 협력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건희 총장은 “덕성여대는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 간 연계를 강화하며, 실천적·공공적 대학의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의 교육 거점으로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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