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영구치 충치 경험 60.3%…최근 10년간 증가
2025-07-02 13:00:02 게재
칫솔질 실천, 간식 개선 필요
12세 영구치 충치 경험률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늘어나고 있다. 칫솔질 실천과 충치에 영향을 주는 간신과 음료 섭취를 주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024년 조사결과 유치(5세) 충치(우식) 경험자율은 58.3%, 현재 충치는 25.3%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는 2.7개이었다. 영구치(12세) 충치 경험자율은 60.3%, 현재 충치는 7.3%로 나타났다.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는 1.9개이었다.
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아동·청소년의 ‘치아우식 경험률 감소’ 목표를 고려할 때, 유치와 영구치 지표 모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