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15분 도시’ 미래 도시모델 제시 영문 도서 출간
2025-07-06 16:41:41 게재
벤세크리 마디하 연구교수·이승재 교수
서울시립대는 교통공학과 벤세크리 마디하(Bencekri Madiha) 연구교수와 이승재 교수가 공동 저술한 영문 도서 ‘Sustainable Urban Evolution: The 15-Minute City as a Future Paradigm(지속 가능한 도시의 진화: 미래 패러다임으로서의 15분 도시)’이 지난 1일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도서는 15분 도시(15-Minute City) 개념을 중심으로 도시 내 주요 기능(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을 도보 또는 자전거로 1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 모델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한다. 도시계획의 이론적 뿌리부터 공간·시간적 전략, 커뮤니티 참여, 스마트 기술의 도입, 그리고 전 세계 도시의 실제 적용 사례까지 포괄하는 학제간 연구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본 도서는 15분 도시 개념의 창시자이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학자인 Carlos Moreno 교수(프랑스 소르본대)가 직접 서문을 집필했다.
이번 도서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에 대한 이론적 배경뿐 아니라, 국제 사례 분석과 실행 가능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며, 도시 실무자와 정책결정자에게 유용한 전략을 제공한다. 이번 도서는 스프링거 네이처의 SDG 시리즈로 출간돼 전세계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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