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산자부 R&D 총괄기관 선정
현경훈 교수팀, AI기반 디자인 생성기술 개발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현경훈 교수 연구팀(디자인 인포매틱스 연구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R&D 과제인 ‘디자인테크 핵심기술개발사업 – 디자이너 중심 AI 생성 파이프라인 개발’의 총괄 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13억 원(정부 지원금 95억 원) 규모로 디자이너의 의도에 기반한 AI 활용 디자인 구현 기술과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반영한 AI 디자인 생성 파이프라인을 개발, 생성형 AI 기반의 디자인-제조 연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 수행을 위해 한양대는 디자인 지원 기술, AI 생성 기술, 3D 산업 관련 첨단 기술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산업체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양대(현경훈 교수팀)와 리콘랩스(반성훈 대표)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나니아랩스(강남우 대표), KAIST(성민혁 교수팀), 한국디자인진흥원(조두현 본부장), SWNA(이석우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심규하 교수팀)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한다. 또 국내 가구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는 현대리바트와 맞춤형 안경 브랜드 ‘브리즘’으로 잘 알려진 안경업체 콥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현경훈 교수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AI 기술을 통해 디자인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