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 싱가포르 디지털자산시장 진출

2025-07-10 13:00:50 게재

현지법인 설립

패션 동남아 진출 거점

형지글로벌(부회장 최준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법인은 형지글로벌이 전 세계 상표권을 보유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싱가포르 정부가 세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한 점에 착안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최준호 부회장은 이와 관련하여 4일 싱가포르를 방문,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안기업 ‘렛저’(Ledger) 아시아태평양 지사 및 싱가포르 최대 상업은행 ‘DBS은행’과 각각 회동을 진행했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10여개국에 유통망을 가진 ‘크로커다일 인터내셔널’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 및 디자인 마케팅 지역별 운영 방법등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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