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6명 수상
기초과학부터 의학·바이오까지 폭넓은 연구 성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최한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총 6명의 소속 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총 6명으로 △권용석 약학대학 부교수(이학 분야) △채희엽 화학공학부 교수(이학 분야) △박천권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부교수(공학 분야) △최정윤 의과대학 교수(보건 분야) △박정찬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부교수(보건 분야)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보건 분야)이다.
이번 수상은 2024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창의성과 학문적 기여도가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수여됐으며, 총 488편의 추천 논문 가운데 24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이 중 6편의 논문이 채택되어 학술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보건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의과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소속 연구자들이 여성건강, 진단의학, 바이오의료 융합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우수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이학 분야에서는 약물 전달 시스템, 지속 가능한 화학소재 연구가 선정되었으며, 공학 분야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하는 융합연구 성과가 포함됐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학제 간 협력 환경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탁월한 연구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써 세계 학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균관대가 인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핵심 연구 주제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후 글로벌 공동연구 및 산업 연계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