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열어
2025-07-17 23:10:33 게재
민생경제 회복 위해
소상공인 소통 강화
경기 군포시는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들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15일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상생드림플라자에서 열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소상공인들과 함께 열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운영 등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미용업·외식업 등 각 업종 대표들은 △미용업계의 봉사활동 지원 요청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떡류 급식 중단에 대한 개선 △경영환경 개선사업 선정기준 제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더불어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라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 시장은 이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화폐 특례보증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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