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마감…남 605대1, 여 331대1

2025-07-18 14:46:19 게재

대통령실에서 신설한 청년담당관 경쟁률이 최대 605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현안 브리핑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현안 브리핑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마감된 청년담당관직에 총 936명이 지원했다”면서 경쟁률로는 남성 605 대 1, 여성 331 대 1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청년담당관 직위에 남성 1명, 여성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청년정책 제안서에 대한 서류심사 결과는 24일 개별 통보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들은 31일 평가위원단 및 국민참여단 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 면접을 거치게 된다. 평가위원단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다. 국민참여단은 22~23일 이틀간 청년인재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2030db.go.kr)를 통해 청년 대상으로 공개모집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번에 접수된 모든 정책제안서를 국무조정실과 관계 부처의 면밀한 검토 뒤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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