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2025-07-20 17:30:01 게재
피해상황 신속 파악도 주문
행안 장관 “재난지역 선포 건의”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주재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문에서 “이 대통령은 호우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및 각종 세금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재난 복구 비용 일부를 국비에서 지원받게 된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피해가 큰 지역은 지원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해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김형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