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이상동기 범죄, 주민안전 지킨다

2025-07-28 13:05:00 게재

동작구 실전 호신술 교육

동작 호신술
박일하 구청장이 범죄 대처 요령 및 호신술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 높이기에 나섰다. 동작구는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호신술 교육’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신술 교육은 실제 위험 상황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다음달 6일 상도동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실전형 자기방어 무술 ‘크라브마가’ 실습을 진행한다. 단기간에 익힐 수 있는 생존 방법과 실용적인 자기방어 기술에 중점을 둔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위협 상황들을 가정해 필요한 호신술을 배우게 된다. 즉각 대응법, 탈출 기술 등이다. 동작구 주민 노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구 누리집 내 통합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구는 호신술에 이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심동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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