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재료로 급식요리 경연대회

2025-07-31 13:00:01 게재

‘김땅쌀 볶음면’ 대상

단체급식에 사용하는 김치를 재료로 한 경연대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0일 서울 강서구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2025 단체급식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현장에서 직접 경연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청소년(중・고등학생)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부문으로 열렸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2인 1팀)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요리했다.

대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김땅쌀 볶음면’을 출품한 정연규 최준하 팀과 어린이 부문에서 ‘소보로 김치밥’을 출품한 김아름 김은애 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은 11월 21일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과 요리법 개발비 300만원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 2팀에는 aT 사장상과 200만원, 우수상 3팀에는 세계김치연구소장상과 7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김치협회장상과 5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작 요리법은 현장에서 급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팸플릿과 영상물로 제작돼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 등에 배포된다. 또 aT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도 게시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