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cm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 투사
2025-08-04 13:00:29 게재
‘LG 시네빔 쇼츠’ 출시
밝아도 선명하게 색 표현
LG전자가 신개념 프로젝트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시네빔 쇼츠는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40인치 화면을 투사하기 위해서는 8.1cm만 있으면 충분하다. 39.3cm가 확보되면 100인치 대화면을 투사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해 손바닥만 한 크기(가로 11cm·세로 16cm)에 두께(16cm)도 한 뼘이 채 안 된다. 무게도 1.9kg으로 매우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
화질도 뛰어나다. RGB 레이저 빔으로 제공되는 4K(3840 X 2160) 고해상도 화면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도 154%를 충족하고 45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은환경에서도 풍부하고 선명하게 색을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풍부한 스테레오 음질도 들려준다.
상이한 벽면 색이나 면적에 맞춰 왜곡없는 화면을 제공한다. 자동화면과 초점 맞춤기능도 적용해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프로젝터에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