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은 ‘양천구 청소년의 날’
2025-08-05 13:05:00 게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기념축제
서울 양천구가 오는 9일 신정동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양천구 청소년의 날’ 기념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연합은 청소년 관련 문제를 살펴보고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8월 12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축하한다.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청소년 권리와 역할을 되새기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응원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두번째인 양천구 청소년의 날은 ‘청소년, 모두의 푸르른 순간’을 주제로 꾸민다. 청소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100% 청소년 주도형 축제’다. 청소년 세대 소통 방식을 활용해 공감대를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신체활동 중심 체험을 강화해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며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는 4개 주제로 구성했다. ‘희망의 청소년’ ‘열정의 청소년’ ‘꿈꾸는 청소년’ ‘도전하는 청소년’이다. 청소년상 시상부터 동아리 공연, 사회참여 과학정보 체험관, 신 운동 구역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청소년의 권리와 꿈을 응원하는 도시”라며 “청소년이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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