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응원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
2025-08-05 13:00:16 게재
일본내 인지도 제고 기대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해외로 진출했다.
현대차는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인근에서 현대차의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공식 출범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코리아)은 자발적인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팀 현대모터클럽’ 운영을 비롯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이 2022년 5월 일본 승용차시장 본격 진출 이후 일본 내에 점차 늘고 있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깊이있게 파악하고, 일본내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노미야시 후지산 인근 캠핑장인 ‘트리 라인 칠락스 필드’에서 3일부터 1박 2일로 열린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출범 행사에는 양국의 현대차 마니아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1~2일에는 오사카시에 위치한 현대차의 복합 고객체험 공간인 ‘현대자동차 오사카 CXC’와 일본 유명 클래식카 박물관 ‘지라이온 뮤지엄’을 방문해 한ㆍ일 양국의 자동차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