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서울보증 “고객정보 유출 정황없다”
2025-08-05 13:37:28 게재
‘13.2TB 탈취’ 해커 주장 부인
SGI서울보증은 5일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SGI를 랜섬웨어 공격한 해킹조직이 13.2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한 반박이다.
SGI서울보증은 대용량 내부 정보가 빠져나간 정황도, 해커 조직 등으로부터 최근까지 직접적인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민감정보 유출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며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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