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건 대응미흡’ 경찰서장 대기발령
2025-08-07 13:00:14 게재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들이 인사 조치됐다.
경찰청은 6일 “지휘 책임이 있는 인천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연수서 상황관리관을 인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상진 연수경찰서장과 당일 상황관리관은 인천경찰청 경무기획과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신임 서장은 인천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인 배석환 총경이 맡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이 사건 신고 접수 70여분 만에야 피의자 위치를 파악하고 특공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놓쳤고 피해자는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을 을 지휘해야 할 연수경찰서 상황관리관은 현장에 없었다.
장세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