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통일안보북한학과와 통일디딤돌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제정치 및 안보 분야의 저명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각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조망하고, 국제사회 속 한국의 전략적 입지를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도쿄 쓰다주쿠대학 박정진 교수를 초청해 ‘일본의 국가안전보장전략과 한반도 정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최근 일본의 외교・안보 정책의 방향과 그 영향력, 그리고 일본의 한반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박 교수는 도쿄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북아 평화와 안보, 한일 관계와 북일 관계의 역사, 일본의 대내외정책과 한반도 정책, 북한 외교전략 등에 대한 연구와 학술적 자문 경험을 갖춘 일본 내 대표적 한국 출신 국제정치학자이다.

이번 초청 세미나는 박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정된 토론자의 논평이 이어지며, 이후 참석자 전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질의응답 및 토크쇼 형식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적 깊이와 실천적 토론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현실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공론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2024학년도에 통일안보북한학과를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14일까지 총 13개 단과대학, 46개 학과(전공)로 통일안보북한학과를 포함해 사이버대 최다 모집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