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청년직장인 차 마시며 소통
2025-08-13 10:08:58 게재
서울 강서구 ‘티톡 간담회’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역에 근무하는 청년 직장인들과 차담에 나섰다. 강서구는 진 구청장이 지난 12일 청년들과 소통하는 ‘티톡(Tea Talk)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티톡 간담회는 구청장이 현장을 찾아 2040 젊은 세대들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다. 진 구청장은 엘지(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대상주식회사, 오스템임플란트 등 마곡입주기업 임직원과 만났다.
12일에는 다섯번째로 아워홈 사옥을 찾았다. 지역에 거주하는 아워홈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동안 이어졌다. 청년들은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부터 교통 안전 청년 등 각 분야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따릉이 대여소 증설과 버스 노선 확대 등 출퇴근 교통수단과 같은 생활밀착형 건의사항과 보행로 안전 확보,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진 구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과 직결되거나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최대한 만들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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