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김경문 감독 1천승 축하

2025-08-14 13:00:01 게재

김승연 회장이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직접 축하했다.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김경문 한화이글스감독의 개인통산 1000승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한화 제공
김 회장은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한 김 감독에게 13일 축하서한을 보내 “KBO 통산 1000승 금자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고 명장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서한과 함께 기념 선물과 화환을 보냈다.

김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이글스 제14대 감독으로 부임한 뒤 팀 체질 개선에 나서며 승리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부임 첫 해인 2024시즌 8위(승률 0.488)에 머물렀던 팀은 올 시즌 13일 현재 2위(승률 0.596)를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한화이글스에 애정을 보여준 김 회장과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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