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 26일 도청에서 ‘경기도형 1인가구 정책 발굴’을 주제로 제7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도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대학교 기업 전철역사 농어촌 등 시·군의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1인가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도민들이 얼마나 기존 정책을 알고 있는지 퀴즈를 풀어보는 이벤트와 1인 가구의 실상을 들어보는 개별 인터뷰도 진행한다.

도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민 정책축제에서 도민의소리 전달,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1인가구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시·군 1인가구 사업 수행기관에서 그동안 수행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경기도 소통협치관은 “도민 의견을 최대한 많이 수렴할 수 있도록 도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기획했다”며 “도정 캐릭터인 푸른색의 봉공이를 보시면 언제든 찾아오셔서 도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인가구도 편하고 단란하게 안심하며 사는 경기도’라는 슬로건 ‘일편단심’을 중심으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 1인 가구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