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운영

2025-08-18 11:53:33 게재

백운·왕송호수공원 등 3곳

한여름밤 야외영화관 개장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백운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갈미한글공원 3곳에서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홍보 포스터. 의왕시 제공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 홍보 포스터. 의왕시 제공

이번 행사는 여름밤 도심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행사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23일에는 백운호수공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8월 30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2’, 9월 5일 갈미한글공원에서 ‘말모이’가 저녁 7시 30분에 각각 상영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지참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유료)도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돗자리 영화관에서 한 여름밤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영화를 관람하며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일상속에 문화와 여유가 깃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야외 행사로 우천 시에는 영화 상영이 취소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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