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케데헌’ 감독과 K-팝 미래 논한다

2025-08-19 13:00:01 게재

메기 강 감독, 트와이스 지효·정연 등 출연

“케이팝 세계적 위상과 새로운 가능성 조망”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0일 저녁 5시 아리랑 국제방송에서 방송되는 K-팝 관련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K-팝:새로운 국면(K-Pop : 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는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감독인 메기 강,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와 정연, 다수의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R.Tee(알티), 음악 산업의 흐름과 현상을 분석해 온 평론가 김영대가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가 맡았다.

대통령실은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계의 다양한 관계자와 함께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가 보여준 확장성과 새로운 가능성을 조망하고, 이를 토대로 K-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면서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K-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장의 목소리와 통찰을 앞으로의 정책 방향 설정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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