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매화산단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
2025-08-21 15:28:13 게재
외국인근로자 정착
직장 내 소통 지원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지난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운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와 협조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오후 7~9시) 운영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로자들이 근무 이후에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료식은 오후 7시부터 △수료장 전달 학습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문 발표 △기업대표 격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임창주 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원활한 운영과 성장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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