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응원단’ 따로 있다

2025-08-26 13:05:00 게재

동작구 서포터즈 발족

서울 동작구가 일자리 응원단을 운영한다. 동작구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동작 일자리 서포터즈’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25일 노량진동 동작취업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서포터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8일 출범한 ‘동작구민 강사풀’을 연계해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동작구청장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25일 ‘동작 일자리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서포터즈는 총 110명이다. 공공일자리 참여자 가운데 사업을 담당한 동주민센터나 부서 등에서 추천한 주민들이다. 이들은 현장 상황을 살피고 일자리 참여자를 지원하는 한편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공공일자리 사업 실효성과 참여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 대응과 갈등 관리 등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과 건의사항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