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에 장학금
2025-08-28 13:00:03 게재
누적 44개국 2745명 지원
외국인에게 800만원씩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7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스테파니를 비롯해 에티오피아 튀르키예 미얀마 등 6·25전쟁 참전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08년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간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날 기부로 현재까지 44개국 2745명의 유학생들이 누적 장학금 108억원을 받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