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만 입장 가능합니다
2025-09-01 13:00:01 게재
구로구 ‘신도림놀구로’
서울 구로구가 신도림동에 청소년만 입장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오는 5일 ‘신도림놀구로’ 개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구로구는 청소년 시설이 없는 신도림동에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 왔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고척동에 ‘고척신나구로’를 조성한 참이다.
‘신도림놀구로’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걸친 연면적 575㎡ 규모다. 탁구대와 춤 연습실부터 청소년아지트까지 아이들이 놀고 쉬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놀구로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모이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